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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탈인이라면 제발 회독 수에 집착하지말자.

정말 많은 수험생들이 회독수 그 자체에 몰두한다.

거의 매일 듣는 질문이다. ”저 시험까지 몇회독 더 할 수 있나요?” 사실 이런 질문을 들으면 좀 답답하다.

회독 수. 물론 중요할 수 있다.

그런데 회독 수에만 집착하면서
제대로 된 사고과정을 거치는지,
눈알회독만 하는건 아닌지
지문을 입체적으로 바라보고 있는지
시험 직전에 전범위를 다 볼 수 있도록 작업을 해놓는지에 고민을 하는 수험생이 많이 없다.

그래서 장수생이 많다.

우리나라에서 공무원,경찰,소방 시험과 같이 단기간에 이렇게 많은 양의 공부를 해야하는 시험은 거의 없다.
수많은 수험생들이 한,두문제 차이로 매번 떨어지는 이유는 공부를 열심히 안해서가 절대로 아니다.
우리 뇌가 그 많은 기본서, 기출의 내용을 지속적으로 암기하고 있을 수가 없도록 설계가 되어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W.O.X 작업을 무조건 해야한다.

내가 수험생활을 할때에만 해도 가장 유명한 회독법은 8-4-2-1 회독법이었다. 양을 점점 줄여가는 회독법인데, 이런 회독은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양을 점점 줄인다는건, 이전에 내가 안다고 생각했던 것은 더이상 보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한,두달 전에 내가 안다고 생각해서 지웠던 지문을 더이상 보지 않으면 과연 시험 장에서 기억이 날까?
기억이 가물가물할 확률이 높다. 이렇게 공부를 하는 수험생들의 특징이 이렇다
“아는건데 틀렸다” “기출에서 본건데 기억이 안났다” 그리고 3,4년을 공부하다 포기한다.
우리 시험이 이런시험이다. 회독수가 절대 중요한게 아니라는 걸 정말 다시한번 깨달았으면 한다.

W.O.X 회독법 보다 강력한 회독법은 없다.

W.O.X 회독법은 안다고 생각해서 지웠던 것도 다시 체크하면서 시험 직전까지 끌고 가는 회독법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전 회독에서 안다고 생각했던 것을 계속 보는 것은 시간적으로 비효율적이니,
체크두개(W), 체크하나(V), 체크 안된 것(O) 구분을 통해서 이것들을 번갈아가면서 회독하면서 회독 속도는 높이되, 놓치는 지문은 없도록 하는 회독법이며 현재 이 회독법을 기반으로 특허를 같이 만들고 있는데, 같이 작업을 하시는 변리사님도 굉장히 획기적이라며, 놀라는 회독법이다.
시험 일주일전에 체크가 안되어있는 지문과, 체크1개가 되어있는 지문들은, 장기기억화가 되어있을 가능성이 높은 지문들이다. 그러면 우리는 체크하나(V)와 체크가 안되어 있는 것(O)은 굳이 볼 필요가 없다.
체크 2개가 되어있는 지문은 아직 장기기억화가 되지 않은 지문들일 가능성이 높다.
막판에 체크 2개만 보고 들어가면 시험장에서 모든 것을 다 쏟아내고 오는거다. 그리고 이때 합격 점수가 만들어진다. (그런데 대부분이 여기까지 오지 않는다)
그리고 시험장에서 나온순간부터 다시 기억은 휘발된다. 최근 합격생 유튜브 영상에서 보면 알겠지만, WOX 작업만 잘해도, 기출만으로도 그냥 합격한다.

막판에 모의고사 보는 것의 의미

항상 말하지만, 내가 시험 직전에 막판에 보던 기출을 놓고 전범위 모의고사를 건드리기 시작하는 순간 합격률은 매일 1%씩 떨어진다고 보면 된다.
30일 전에 기출을 놓으면, 합격 가능성이 30%가 떨어지고, 100일 전에 기출을 놓으면, 그냥 탈락이다. 붙을 수가 없다.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라, 우리 뇌 구조가 그렇게 되어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모의고사에 집착을 할까?
학원의 가스라이팅 .
막판에 그 두꺼운 기출을 다볼 자신이 없으니, 모의고사로 도피.
시간재고 푸는 연습을 해야 점수가 오른다는 심리적 오류.

시간재고 풀면 문제 정답률이 높아지나?

절대 아니다. 지문을 정확하게 알면, 자연스럽게 문제풀이 속도는 빨라진다. 몰라서 시간이 오래걸리는거지, 시간이 없어서 못푸는게 절대 아니다. 똑똑한 분이라면, 이제 여러분이 뭐에 집중해야할지를 명확하게 알 거라고 생각한다.

그럼 모의고사는 언제풀면 되나?

이미 기출이 완성되어서, 회독이 너무 편해진 수험생은 매주 1회 정도 시간을 재면서 내가 시간 압박을 느꼈을 때 어떤 실수를 하는지 체크를 하면 된다. ‘옳은 지문을 옳지 않은 걸로 보고 풀지는 않는지’ ‘긴장을 했을 때, 지문을 대충 읽고 넘어가는 경향은 없는지’ 이런것들을 체크하고 보완하면 된다.

합격하는 수험생은 그냥 바로 티가난다.

높은 진도달성률

솔직히 이런 수험생들을 보면 너무 대견하다. 그리고 뭐든 해주고 싶다. 멘토들이 설정해준 플랜을 매회차 거의 100% 달성하고, 하라는걸 그냥 한다. 그래서 소방,경찰이 합격률이 높다.
직업 특성이 그래서 그런지 그냥 하라면 한다. 무식할 정도로.
그러면 정말 합격을 못하기도 어렵다.

테스트 점수 평균 90점 이상

일일테스트도 항상 푼다. 그리고 우리 일일테스트를 평균 90점 이상을 맞는다는건, 거의 합격했다고 보면 된다.
이런 지표가 나오는 수험생이 떨어지는 걸 본 기억이 없다.
그리고 이런 학생이 당연히 컨설팅 만족도도 제일 높다.

떨어지는 수험생들의 공통점

1.
귀찮다며, 자꾸 까먹는다며 진도 체크도 안하고,진도율 뒤처지는 수험생
2.
테스트 점수 안나오고, W 가 지워지지 않는데, 질문 안하고, 그냥 회독만 계속 하는 수험생.
3.
공부 매일 했다 안했다를 반복하고 진도 조정만 계속 요청하는 수험생
4.
한 교재를 진득하니 보지 않고 책 계속 바꿔 달라고 요구하는 수험생
5.
문제로 질문하지 않고, 매일 알맹이 없는 고민만 늘어놓는 수험생 (”회독속도가 느려요” , “집중이 안돼요” , “몇회독 더할 수 있어요?” ,”모의고사 언제부터 봐요?”)

이런 수험생은 오래 못버틴다

결국 컨설팅을 중단하고 나가면서 불만을 토로 한다. 왜냐하면 자기가 기존에 해오던 습성을 못버리고, 자신의 생각대로 플랜을 설정해주길 요구하니.
참 안타깝다. 3,4년을 공부해서 안되면,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는데, 그걸 바꾸지 않는다.
계속 자기 고집만 피우면 답이 없다. 나가는게 맞다.

이 시험은 정말 그냥 하라는대로 하면 합격한다.

1.
설정해준 플랜 밀리지 않기
2.
사고과정 끊임 없이 의심하며 암기 안되는 문제 멘토들에게 ‘토스’하기
3.
막판에 전 범위 다 볼 수 있도록 W.O.X 작업 안내해준 대로 그대로 하기
4.
기출 이외의 내용 타이핑 작업 철저하게 하기 → 타이핑 작업 꾸준히 피드백 받기
5.
막판에 최판과 개정사항 챙기기
6.
시험 하루 전까지 끝까지 달리기

경험할 수 있는게 너무나 많은 소중한 나이다.

그냥 할거면 한번에 제대로 하고 사회로 나가자. 어설프게 하지말고.
1년차는 잘 몰라서 떨어지고,
2년차는 실수해서 떨어지고,
3년차는 체력이 받쳐주지 못해 떨어진다.
한두명을 본게 아니다.
3년? 정말 금방이다.
그리고 공부를 어설프게 하는게 습관화된다. 그러다 결국에 공시를 포기한다.
냉정하지만 공시 경력은 사회에서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공탈 수험생은 절대 이러지 않았으면 한다.

멘토진들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부족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피드백을 주며,서로 소통하면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아갔으면 한다.
그래야 우리도 일하는 의미가 있지 않겠는가.